16년간의 살인, 살인미수, 스토킹, 방화 협박 남자는 어떻게 걸어다니는 시한 폭탄이 되었나 분명 서로에게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 믿소 모두를 위해 저에겐 당신이 꼭 있어야 하오 제게 마음을 주시오. 이것은 '청혼'이오 여 씨가 보낸 문자메시지 중 지난 2일 수영 씨(가명)는 한 남자에게 자필로 쓴 청혼 편지 한 통을 받았습니다.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이었지만 수영 씨는 극심한 공포를 느꼈다고 합니다. 수차례 거절 의사를 보였는데도 선물을 사서 사무실로 찾아오는가 하면, 몇 시간째 혼자만의 약속 장소에서 수영씨를 기다렸다는 남자 그는 8년 전, 변호사진 수영 씨가 사건 변호를 맡았던 살인미수 사건의 피의자 여 씨였습니다.
당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대뜸 수영 씨를 찾아와 강압적인 태도로 집착을 하고 있다는데요 수영 씨가 청혼에 응답하지 않자 지난 18일에는 수영씨의 사무실에 휘발유까지 들고 나타나 불을 지르겠다며 협박까지 했습니다 여씨는 2014년 인력사무소 칼부림 사건의 가해자 였습...